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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냥꽁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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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설탕 2012. 11. 29. 00:15
이제서야 킬링캠프 보고 감상.
타다 할 적 마스크 쓰고 말없는 컨셉을 잡던 정대현은 이제 와 참 시끄러운 놈이 되었다... 한동안 팬질 쉬었던 인간은 격세지감을 느낌 ㅠㅠ 그래도 예능 나가면 암전은 아니겠구나 싶어 좀 안심...하려고 했는데 세바퀴 꽃병풍 생각하니까 ㅋㅋㅋㅋㅋㅋ 어휴 그건 그렇다 쳐.
근데 킬캠 보고 느낀건데 밥 애들 대화가 카메라가 돌든 말든 그냥 날것 같아서 좀 신경쓰임. 케이블이어도 그렇지 난 좀 거식했음 ㅠㅠ 이렇게 말하니까 내가 무슨 꼰대가 된 기분이네. 콕 찝어 이게 불편했다! 하고 말하긴 어려운데 좀 신경 썼음 좋겠다... 는 한달도 더 전의 방송 보고 느낀 점. 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 텔레파시 부분에서 정대현이 유영재한테 한 말이 아무리 들어도 '새끼'로밖에 들리지 않았음. 내가 잘못 들은거길 바람 ㅠㅠ 정확한 딕션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제가 귀가 좀 안 좋아서...
밥 예능은 확실히 대현영재 갈라놓는게 좋은 것 같다. 플필에도 적어놨듯 난 둘 페어를 좋아하고 둘이 참 잘 맞아서 보기 좋다고 생각하는데 둘이 한 팀으로 붙으면 뭔가 나머지 한 사람이 겉도는 느낌 듬. 밥은 3대3보다는 나이순으로 둘씩 끊는 조합이 더 안정적으로 보이긴 하는데 장기적으로 볼 땐 그닥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음. 애들이 안 친하다 그런건 아닌데 음... 다양하게 조합 시도하고 관계성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텐데 싶음.
뭔놈의 감상이 이래 거지같아. 암튼 쓰고 싶은건 다 써야지. 용국이는 뭐 보살 무소유 이런거 다 좋은데 그래도 좀만 더 적극적으로 나서줬음 좋겠다. 얜 왜 아이돌 하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함. 진짜 갠적 감상인데 난 아리멤버 가사가 맘에 걸려 죽을 것 같고 그걸로 크리에잇 쩔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서. 암튼 이유야 어찌 되었든 이왕 일하는거 좀만 신경써줬음 좋겠다. 애교는 바라지도 않고 뒤에서 애들 서폿하고 그러지 말고 좀 치고 나왔으면. 이건 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예능 스타일 문제니 (((((나))))) ㅋㅋㅋㅋㅋ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듯 정대현은 말 좀 조심해서 하고. 멤버들이랑 있으면 좀 풀어지는 것 같은데 단디해라?
그리고 막내몰이 좀 안 했음 내 맘이 편하겠다 ㅠㅠ 이것도 개인적 감상이지만 적지 않겠음. 내가 니들에 대해 뭘 알겠니.
킬캠 괜찮다고 해서 본건데 좀 찝찝함이 남는 예능이었음. 대본 문제인가 편집 문제인가, 아니면 걍 애들 문제인가. 그나저나 애들 데뷔하고 진짜 빡세게 굴렀구나. ts 넘하십니다 ㅠㅠ 정작 난 노머시에서 김 좀 빠졌지만... 컨셉 어쩔거야. 귀여운 것도 좋긴 하지만 으 뭐라고 해야하나 내가 좋아했던 비에이피는 어디로? 란 기분임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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