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00명의 사람이 있다면 100개의 생각이 있는거겠지. 나와는 정반대인 생각을 보고 신기해서 쓰는게 맞음. 나는 지르는걸 좋아해서 라이브 보면 보통 제일 먼저 성량부터 따지는 편이라. 그래서 요섭이 보컬 좋아하고. 목소리 긁는 것도 좋아해서 스페셜도 좋아했는데... 근데 장기적으로 보면 목을 긁는건 안 좋은거니까. 요섭이의 자연스러운 보컬이란 뭘까 싶어서 엠보트 시절 영상을 찾아봐도 모르겠다. 목소리가 답답한 느낌은 예전에도 그랬던 것 같다. 음냐 모르겠다. 아 그러니까 왜 아까부터 이런거에 머리 데굴데굴 굴리고 있는지. 나님 눈 감고 귀 막으세요. 팬질 편하게 합시당.
-
내가 뭘 바란건지 모르겠네. 갑자기 혼란스러워졌다. 다 뒤집어 엎어버리고 싶다.
-
아무 생각 없이 이것저것 플레이리스트에 집어넣었다가 공포영화 OST에 오싹해져서 으아아ㅏ아ㅏㅏㅏ 나 컴퓨터 하는 바로 앞에 창문 있는데... 떨쳐버리려고 얼른 다른걸로 바꿨지만 그래도 한번 든 생각은 좀처럼 떨쳐낼 수가 없지...
-
회사에서 셀카 많이 찍으라고 디카 사줬다는 말에 빵. 으이구 회사나 애들이나 똑같이 귀엽네.
-
아이돌은 이미지고 그 이미지는 환상이고.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가야겠네. 신경질난다.
-
근데 이렇게 오늘 또 터뜨려주시니 놀라 기절할 것 같고... 운동 해지마! 헬스 해지마! 내가 두준이면 별말 안 하겠는데 요섭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쪼매나고 귀여운 애가 왜 팔뚝을 키우고 있는건지. 내가 백번 양보해서 복근은 봐줄게. 어차피 복근이야 옷 입으면 태도 안 나는거잖아. 팔뚝 키우지마 해지마 진짜 ㅠㅠ 난 요섭이의 장난끼 가득한 고등학생 같은 이미지가 좋았던건데 망했어 난 망했어 내 팬질은 망했다고... 프로틴이 내 갭모에 다 처먹네 아이고아이고 ㅠㅠㅠㅠㅠㅠ 내가 원하는 갭모에는 이런게 아니라고 요섭아 ㅠㅠㅠㅠㅠㅠ 새삼스럽게 You guys all created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되네. 네가 보여주고자 하는 이미지와 내가 소비하고자 하는 이미지가 다르면 어쩔 수가 없지... 아이고 젠장.
근데 왜 진짜 남자들은 왜 그렇게 근육에 집착하는거지? 특히 키가 좀 작은 편에 드는 애들이 몸 키우는거에 관심이 많더라. 박재범도 그랬고 김종현도 한때 근육에 관심을 보였고 이기광도 그렇고... 남자병 마초기질 이런거 다 상관은 안 하겠는데 저건 진짜 모르겠다. 난 차라리 마초기질은 구래구래ㅎ 하면서 넘어갈 수 있겠는데 근육은 진짜... 내가 왜 비를 못 핥았는데! 안녕이란 말 대신에서 귀요미 컨셉으로 나오면 뭘 해, 팔뚝이 소도 때려잡게 생겼는데 ㅠㅠㅠㅠㅠㅠ
어제 오늘 연속으로 크리티컬히트를 먹고 있네. 뿌리부터 흔들흔들. 내 머리도 흔들흔들.
-
난 여자아이돌 아가들이 섹시한 컨셉으로 나오는 것에 대해 별로 거부감이 없다.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다. 물론 확실하게 보여주지 않으면 그건 안 하느니만 못한거라고 생각하지만. 몸매 좋고 예쁜 애들이 나와서 웨이브하고 그러는거 좋아해. 보면서 대리만족하는 기분? 나는 못하는거니까...
반면에 남자아이돌이 섹시 컨셉이랄까... 아무튼 좀 그런 뉘앙스를 풍기고 나오면 거기엔 거부감이 쫘악. 이건 아무래도 내가 남자보다는 소년 느낌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벗지마 찢지마 진짜 싫어. 내 환상을 부수지 마. 내 순정을 깨뜨리고 부수고 짓밟지 말란 마랴...
왜 갑자기 식겁해서 이런 얘기를 쓰냐면 이게 다 이기광 때문이다... 왜 나는 너를 만나서...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