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설탕 2010. 6. 20. 00:38

네가 너무 잘나서 네 재능에 질투를 느끼는 나를 발견했다... 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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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공포심마저 들 정도인데, 나도 이게 나쁘다는건 알겠는데 제어가 안 됨. 어 진짜 이런거 다 변명이고 자기합리화에 불과하겠지만. 견딜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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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걸 요섭이 보고 있노라니 괜히 눈물이 나서 으헝헝 ㅠㅠ 예쁘다 반짝반짝하다 샛노란 머리도 예쁘고 반바지 아래 다리도 예쁘고 제스처 하나하나 다 예쁘고 노래도 잘 하고... 쑥쑥 크는 것 같아서 괜히 마음이 시리다. 정말 잘 크고 있는 것 같아서. 내가 보태준 것 하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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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형은 기광이 나오니까 보고는 있는데 코드가 나랑 맞지를 않아서 솔직히 불편함... 그렇다고 안 보기에는 내가 기광이가 너무 보고 싶어서 보긴 하는데 ㅠㅠ 솔직히 내 크리에잇이 부서져 가는게 싫고 그래. 그렇다면 버라를 파지 않고 무대만 보는게 낫긴 할거야 음...; 그러니까 콘서트를 하자고!
두준이가 세경씨랑 싱나게 놀든 기광이가 예쁜 여자분 보고 얼굴을 붉히든 별로 개의치 않는 내가 쏘쿨한 뇨자인가? 괜히 우폭우폭해보고 *'ㅅ'* 참으로 쓸데없는 우폭이군. 개인적으로 누난 너희들이 스캔들 나도 괜찮아. 대신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면 화를 낼 것이야! 누나 맘에 안 차는 사람은 안 돼! 이건 무슨 시어머니도 아니고...
어차피 내 손에 닿을 사람도 아닌데 여자를 보고 얼굴을 붉히든 맘 설레어 하든 나랑 상관없잖아. 솔직히 맨날 보는게 예쁜 여자 연예인들이고 다 고만고만한 선남선녀들이 방송하다 눈맞을 수도 있지 앙? 대신에 앞가림만 잘 하면 장땡. 비즈니스든 뭐든 간에. 난 그냥 별 생각 없는데 세상 모든 팬들이 나 같은건 아니자나... 처신은 잘 하자그영. 하긴 신동 같이 앨범 땡스투에다 암호로 프로포즈하고 그런건 좀 화나겠당. 내가 사서 내가 들을 앨범에 그딴 짓 하지말라고ㅗㅗ
그런 의미에서 투펨-소시, 샤이니-카라, 빅뱅-원걸은 참 케미가 잘 맞는 것 같다. 샤이니-카라 줄리엣 무대는 진짜 보배로웠음 ㅠㅠ 비슷한 의미로 우결도 좋아. 용서커플 꽁냥꽁냥 귀여워 죽네. 닉쿤이랑 빅토리아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고. 개인적으로 내가 빅토리아 얼굴을 아직 잘 몰라서...;